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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임신 중 피고임과 양수부족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by 슈리츄리 2025. 6. 16.

임신 중 '피고임(혈액이 몰려 붓거나 막히는 상태)'은 매우 흔한 증상으로, 주로 다리 부종, 정맥류, 손발 저림, 치질, 호흡 곤란 등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이는 호르몬 변화와 순환계 변화, 자궁의 압박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아래에 임신 중 피고임 현상의 원인과 증상, 완화 방법을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 임신 중 피고임(울혈, 정체)의 주요 원인

원인                                                      설명
자궁의 크기 증가 커진 자궁이 하대정맥을 압박 → 하체 혈액의 심장 복귀 저하
프로게스테론 호르몬 증가 혈관을 느슨하게 만들어 혈류 속도 저하
혈액량 증가 임신 중 혈액량이 약 40~50% 증가 → 혈관에 부담 증가
활동량 감소 오래 앉아 있거나 누워 있는 시간이 많아져 혈류 정체 발생

🔸 주요 증상별 설명

✅ 1. 다리 부종 (하지부종)

  • 오후나 저녁에 심해지고, 눌렀을 때 자국이 남는 함몰성 부종
  •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으면 심해짐

✅ 2. 정맥류

  • 다리나 음부 부위의 혈관이 푸르스름하게 튀어나오고 아픔
  • 혈액이 역류하며 정체되어 생김

✅ 3. 손 저림 & 손목터널증후군

  • 혈액과 체액이 손에 몰리며 신경 압박 → 손 저림, 쑤심

✅ 4. 치질

  • 항문 주변 정맥이 부풀어 올라 발생
  • 피고임 + 호르몬 영향 + 변비가 겹쳐 생김

✅ 5. 호흡 곤란, 답답함

  • 자궁이 커지며 횡격막 압박 → 심장과 폐로 가는 혈류 정체
  • 주로 좌측으로 누우면 완화

🔹 피고임 완화 및 예방 방법

🧘 1. 자세 조절

  • 장시간 서있기 or 앉아있기 피하기
  • 왼쪽으로 누워 자기 → 하대정맥 압박 감소
  • 다리 올리기 → 하루 2~3회, 다리 심장보다 높게

🧦 2. 압박스타킹 착용

  •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정맥혈 순환에 도움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착용

🏃 3. 가벼운 운동

  • 산책, 수영, 임산부 요가 등이 혈류 순환에 효과적
  • 하루 20~30분 정도 가볍게

🛁 4. 미지근한 족욕

  • 혈액 순환 촉진, 부종 완화
  • 하루 10~15분 족욕도 효과적

💧 5. 수분 섭취

  • 탈수를 막고 혈액 점도 낮추어 순환 개선
  • 하루 1.5~2리터 이상 권장

❗ 주의해야 할 증상 (즉시 진료 필요)

  • 다리 한쪽만 부풀고 열감·통증·색 변화심부정맥혈전증(DVT) 가능
  • 심한 호흡곤란, 가슴 두근거림
  • 심한 치질 출혈 또는 항문 통증

✅ 요약

증상원인                         완화                                                       팁
다리 붓기 혈류 정체 다리 올리기, 압박스타킹
손 저림 수분 정체 손목 지지대, 수분 조절
정맥류 정맥 압박 좌측 누워자기, 가벼운 운동
치질 혈류 울혈 + 변비 좌욕, 식이섬유 섭취
호흡 불편 자궁 압박 좌측 누워자기, 자세 조절
임신 중 피고임은 흔히 있는 일입니다.
피고임 크기가 크다고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셨으면 누워있는것이 최고의 방법입니다.
저도 임신 했을때 피고임 때문에 입원했었는데 입원해서 계속 누워 만 있었습니다.
 
 
임신 중 양수 부족(양수과소증, Oligohydramnios)은 태아를 둘러싼 양수의 양이 정상보다 적을 때를 말하며,
임신 20주 이후 또는 임신 후반기에 자주 발생합니다.
전체 임신의 약 4%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태아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양수란?

양수는 아기와 자궁을 둘러싸는 투명한 액체로, 다음과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태아의 보호 및 충격 흡수
  • 폐와 위장 발달에 도움
  • 탯줄을 보호해 혈류 원활 유지
  • 체온 유지
  • 태아가 움직일 수 있게

🔸 양수 부족의 기준

임신 주수                      정상 양수량 (AFI 기준)      부족 기준
20주 이후 AFI 8~18cm AFI ≤ 5cm 또는 단일 주머니 깊이 < 2cm
 
  • AFI(Aminiotic Fluid Index): 초음파로 측정하는 양수량 지표
  • 양수 최대 깊이(Single Deepest Pocket): 한 부위에서 측정하는 양수층 깊이

🔹 양수 부족의 원인

원인 분류                               주요 원인
태아 요인 신장 이상(소변 생성 감소), 기형, 태아 성장지연(IUGR)
태반 문제 태반 기능 저하로 혈류 공급 부족
산모 요인 고혈압, 당뇨, 탈수, 조기 양막 파수(PPROM)
임신 주수 초과 41주 이상 임신 지속 시 양수 감소
약물 복용 ACE 억제제, NSAIDs 등 일부 약물

🔸 증상

양수 부족은 보통 자각 증상이 거의 없으며, 정기 초음파를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아래와 같은 경우 의심할 수 있습니다:

  • 태동이 줄어든 느낌
  • 복부가 갑자기 작아진 느낌
  • 양막 파수로 물 같은 분비물이 흐르는 느낌
  • 복부 통증, 불편함

🔹 위험성 및 합병증

시기                                         위험성
초기(임신 2기) 폐 형성 장애, 팔다리 기형, 유산 가능성
후기(임신 3기) 탯줄 압박 → 태아 저산소증, 분만 중 태아 스트레스
전반기 태아 성장 지연, 조산 위험 증가
출산 전후 제왕절개 필요 가능성 ↑

🔸 치료 및 관리법

✅ 1. 원인 치료

  • 탈수 시: 수분 섭취 증가
  • 약물 복용 중단: 의심 약물은 의사와 상의 후 중단

✅ 2. 산모 수액요법 (Hydration Therapy)

  • 정맥으로 수액 공급 → 일시적 양수 증가

✅ 3. 정기 초음파 모니터링

  • 양수량과 태아 상태, 탯줄 혈류 체크

✅ 4. 제대주입술(심한 경우)

  • 분만 중 양수가 너무 적을 때, 제대 속에 생리식염수 주입해 압력 완화

✅ 5. 조기 분만 결정

  • 임신 37주 이상이고 양수 부족 심하면 유도분만 또는 제왕절개

🥤 산모가 할 수 있는 생활 관리

방법                                                         설명
수분 섭취 하루 2.5~3L 충분히 마시기 (전해질 음료도 도움)
휴식 및 좌측으로 눕기 자궁 혈류 증가로 태반 기능 향상
스트레스 줄이기 자율신경 안정 → 자궁 혈류에 긍정적
카페인 줄이기 이뇨 작용으로 체내 수분 감소할 수 있음

🔔 요약 체크리스트

항목체크
☐ 정기 초음파 검사 받기  
☐ 하루 수분 충분히 섭취하기  
☐ 태동 감소 시 바로 병원 방문  
☐ 고위험군(고혈압, 당뇨, 쌍둥이 등)은 주기적 모니터링  
☐ 37주 이후 양수 부족 시 분만 계획 수립하기

저도 막달쯔음에 양수가 부족하다고 하여 물과 수박을 엄청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임산부는 예민해야하는게 당연합니다.

엄마가 되기 위한 길은 참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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