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경기도 최초 ‘아이발달지원센터’ 개소…영유아 발달지연 조기 지원 본격화
김포시가 오는 6월 24일, 경기도 최초의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운양동에 문을 열며 영유아 조기 발달지원의 새 장을 엽니다.
이번 개소는 서울시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이며, 지방정부 주도의 원스톱 영유아 발달지원 공공기관으로는 경기도에서 첫 사례입니다.
조기 진단부터 치료 연계까지…통합형 발달지원 체계 구축
아이발달지원센터는 운양동행정복지센터 2층에 위치하며, 상담실·모니터링실·발달놀이실 등을 갖춘 전문 공간에서 다음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영유아 발달 상태 조기 진단
- 심층 상담 및 맞춤형 발달 프로그램 운영
- 전문 치료기관과의 연계
- 부모 대상 교육 및 양육 지원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자세한 문의는 ☎️ 031-984-1901로 가능합니다.
김병수 시장 “양질의 공공 돌봄이 저출산 해법”
김병수 김포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발달이 지연되거나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가 증가하는 현실에서, 체계적인 조기 개입이 절실하다”며 “아이발달지원센터는 김포시가 질 높은 보육 도시로 도약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물적 지원보다 보육의 질과 공공성 강화가 저출산 해법”이라며, 부모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 사례 벤치마킹, 교육특구사업과 연계 추진
김포시는 서울시의 아이발달지원센터를 벤치마킹하여 사업을 준비해왔으며, 2024년 교육발전특구 선정 이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단순 보육을 넘어 교육·복지 통합형 모델로서, 아이의 전인적 성장과 가족의 양육 역량 강화를 아우르는 공공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시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전문가도 주목…“코로나 세대 아동에 꼭 필요한 지원”
연세대학교 신의진 교수는 언론 기고를 통해 “마스크 착용, 부모의 심리적 어려움, 사회적 단절 등으로 코로나 시대에 아동의 뇌 발달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가 많다”며, “아이발달지원센터가 이 문제의 조기 발견과 해결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양한 돌봄 정책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김포’ 실현 중
김포시는 아이발달지원센터 개소 외에도 다음과 같은 돌봄·보육 정책을 통해 안심 육아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습니다.
-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22개소 운영
- 다함께돌봄센터에 원어민 프로그램 도입(지자체 최초)
- 초등학생 대상 긴급돌봄 지원
-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학대피해아동쉼터 운영
- 육아종합지원센터 권역별 확대
- 어린이집 공기살균기 지원 및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이러한 정책들은 일·육아 병행이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하며, 학부모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포시 아이발달지원센터는 단순히 발달지연을 진단하고 지원하는 기관을 넘어, 우리 아이들의 성장 가능성과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공공 자산입니다.
앞으로 김포시가 보여줄 영유아 복지 체계의 진화, 기대해볼 만하지 않을까요?
🔗 관련 문의: 김포시 아이발달지원센터 031-984-1901
📍 위치: 김포시 운양동행정복지센터 2층
서울시의 ‘아이발달지원센터’는 전국 최초로 설립된 영유아 발달지원 공공기관으로, 김포시가 벤치마킹한 모델이기도 합니다.
아래에 서울시 아이발달지원센터의 주요 개요와 특징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서울시 아이발달지원센터 소개
설립 시기: 2023년
운영 주체: 서울시청 및 서울특별시육아종합지원센터 협력
설립 목적:
-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영유아 발달지연 문제에 대한 공공 차원의 조기 대응
- 진단부터 상담, 치료까지 원스톱 통합 지원 체계 구축
주요 기능 및 서비스
| 조기 진단 | 영유아의 언어·사회성·인지·운동 발달 상태를 정밀 평가 |
| 상담 서비스 | 부모 상담 및 발달 관련 전문 컨설팅 제공 |
| 치료 연계 | 필요 시 전문 치료기관(언어치료, 감각통합치료 등)과 연계 |
| 맞춤형 프로그램 | 놀이 기반 발달 자극 프로그램 운영 |
| 부모 교육 | 발달 이해 및 양육 역량 향상 위한 교육과 워크숍 진행 |
운영 방식 및 대상
- 운영 대상: 만 0세~6세 영유아 및 보호자
- 이용 비용: 대부분 무료 또는 저비용 공공지원 형태
- 센터 위치:
서울시 전역을 대상으로 중앙센터 외에도 권역별로 운영 확대 중
도입 배경
코로나19 기간 동안의
- 사회적 거리두기,
- 마스크 착용,
- 가정 내 양육 부담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영유아의 정서·사회성 발달 지연 문제가 전국적으로 두드러지기 시작했습니다.
서울시는 이 문제를 공공 영역에서 조기 발견하고,
양육자에게 지속적인 상담·지원 체계를 제공하기 위해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설립했습니다.
운영 성과 및 반응
- 개소 이후 서울시 부모들 사이에서 높은 만족도와 재방문율 기록
- 공공 중심의 발달지원이라는 점에서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는 효과
- 전국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활용됨 (예: 김포시)
서울시 아이발달지원센터 찾는 법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공식 홈페이지 또는 자치구별 육아지원센터를 통해 센터 이용 신청 및 예약이 가능합니다.
발달 지연이 의심 된다면 조기 진단을 빨리 받으셔서 치료 받으시면 많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골든타임을 놓치지 마세요.